경제학이란 (Economics, 經濟學)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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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란 (Economics, 經濟學) 무엇인가?

by silverbead 2021. 12. 22.

경제학(Economics, 經濟學)은 제한된 자원속에서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행동하는지 연구하는 사회과학중의 한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용역이나 재화 등의 생산과 분배, 소비에 포커스를 맞춘다.

 

'Economics'라는 용어의 근원은 고대그리스어로부터 유래 되었다고 한다. 경제학은 다양하고 복잡한 활동으로 부터 일정한 규칙성을 발견하여 어떠한 현상의 원인, 결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탐구, 예측하는것을 목표로 둔다. 이런 활동을 위해 경제학자들은 다양한 전제를 두고 분석대상을 정하여 진행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현대 경제학에서의 주요 연구 대상은 글로벌 시대에 맞게 세계의 경제나 개개인, 그리고 기업이 소비, 임금, 고용, 불균형 등 다양한 사항을 결정하는지에 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경기에 따라서 경제 사이클의 침체 및 호황, 특정 개인과 국가간에 드러나는 빈, 부 불균형과 같은 것들도 경제학에서는 주요 관심 대상이다. 

 

경제학이란 기본적으로 전제를 단순화 시키기 위하여 다른 외부 변수가 조건이 동일하다면 이라는 기본 전제하에서 모든 분석이 진행된다고 한다. 반면 많은 경제학자들은 각각이 분석대상과 전제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떠한것을 포인트로 두느냐에 따라서 변수를 과감히 배제해버리거나 혹은 주목하는 부분은 모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위처럼 분석대상이나 전제 등의 차이로부터 각 경제학자들이 여러 경제학파들로 나뉘었다. 경제학의 대표라고 볼 수 있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리카도의 "생산물의 분배를 규율하는 법칙", 데번포트의 "삶의 일상에서 인간이 하는 행동", 로빈슨의 "희소한 수단과 목적사이의 관계와 관련된 인간의 행동", 케인스의 수요 결정 요인 분석과 국민소득수준 및 고용량 등이 있다. 아울러 학파나 명칭으로 구분한다면 고전학파, 신고전학파, 케인즈학파, 통화주의, 더불어 행동경제학, 규범경제학 등으로 불리어 진다.

 

 

경제학이 체계적인 학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던던 것은 경제학자 애덤스미스(Adam Smith, 1723. 6. 5.~ 1790. 7. 17)가 '국부론'을 출간한 1770년대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애덤스미스 이전이라고하여 경제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책으로 이론 및 근거를 체계적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국부론'을 출판할 당시 경제적 자유는 중요치 않게 여겨졌다. 국가가 개인을 통제하는것은 자연스러웠고, 세금 및 수출입 규제 등은 이론없이 타의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애덤 스미스는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하는것을 강조하였고, 개인이 스스로 사적 이익을 취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오히려 사회 전체로 보았을 때 큰 이익에 기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곧 국가가 개인을 규제하지 않고 개입하지 않아도 시장에서는 스스로 가격을 조정하며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추어 간다고 했다. 여기서 시장이 알아서 조정된다는 것을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국부론 이후에도 분업에 대한 이로움을 설명하는것 뿐만 아니라, 노동가치설에 대하여 분석하기도 했다.

 국부론 이후 마르크스 등 유명한 학자들이 애덤 스미스를 계승하여 가치론, 국제무역, 분배 등에 대한 연구를 이어갔다.

 

또한 경제학이 방법론 등 큰 변화를 겪은 것은 한계효용학파의 등장이 있다. 이들은 미적분을 이용하여 경제학의 수학적인 모형을 개발하였고, 균형 모형이 연구되었다. 경제학이 현대의 경제학과 가까워지게 된 것은 이 학파의 합리적인 결정이 큰 역할을 했다. 왜냐하면 이 이론 이전에는 수학적인 접근은 거의 없었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한계효용학파의 이론에 따르면 합리적인 경제원들은 한계 효용이 한계비용과 같아지는 상태에서 결정을 한다고 한다. 이 한계효용학파 시대에 경제학은 처음으로 대학에 독립된 학과로 개설되었으며 경제학의 발전에 가속화 한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학자 알프레드 마셜이 1903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에 최초로 경제학과를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이 후 알프레드 마셜의 제자 메이너드 케인즈는 현대의 재정 정책 및 통화관련 된 국가 경기와 관련된 정책에 기초 연구에 기반을 다지기도 하였다. 이는 오늘날 거시경제학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국가의 경기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개입이나 관여에 관한 이론을 말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로는 경제의 게임이론 및 경제 주체들간 상호작용을 다루는 분야도 탄생하였다. 

 

 현대의 경제학은 사회과학의 학문으로서 자리매김 하였으며 국가, 기업, 가계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의사결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초창기에는 도덕이나 정치학으로 여겨졌으나 오늘날은 하나의 전세계적으로 많은 경제학자들이 남겨놓은 이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개발되고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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